2006.03.05 06:44

잔설

조회 수 1364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쫓기다 쫓기다
더 이상 갈 곳 없어
뒤란 돌담 밑 그늘 깔고 누웠네

가는 세월
잡을 힘 없어 외면당하고
뒷곁에로 밀려나 할 말 못하네

한때는
천지를 주유(周遊)하며
세상을 편력(遍歷)하고 영화를 누렸는데


벌써
삼동 지나 봄이 오는가
땅 속 올라오는 지열에 삭신이 쑤시네

그래도
오기는 남아 서릿발 세워 보지만
망령든 늙은이 갈 곳 없듯 천덕꾸러기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170
200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1312
199 바다 성백군 2006.03.07 1436
198 방전 유성룡 2006.03.05 1523
» 잔설 성백군 2006.03.05 1364
196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1301
195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1321
194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1326
193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1384
192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강민경 2006.02.27 1413
191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1312
190 강민경 2006.02.19 1532
189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3505
188 얼씨구 / 임영준 뉴요커 2006.02.17 1374
187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1402
186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김사빈 2006.02.14 1481
185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6.02.11 1589
184 삶의 향기 유성룡 2006.02.04 1340
183 사랑의 꽃 유성룡 2006.01.29 1353
182 연어 복 영 미 2006.01.26 1638
Board Pagination Prev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