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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같이
올때와 나갈때가 자주 바뀌는
변덕, 어찌 몰랐을까
검은 바위위 고인물에서의
한가로운 술레잡기 놀이도 한때
갈테면 가 보라고 우쭐대는
철웅성 같은 바위벽에 가려
호소할곳 없는 작은 물고기의 한탄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인기척에 오금이 저려
햇살 활활 끓는 웅덩이 하르르
찔러대는 날선 지느러미
제 동아리가 될수없는 내가
낮선것은 당연한데
나는 점점 흥미로워 머뭇 머뭇
따라가며 숨이 차고
언제 돌아 갈꺼냐고,
이대로 물이 마른다면 죽을텐데
거기서 무얼 어쩔 거냐고
궁금한 내 마음 알기나 하는지 !

먼데 파도 바라보며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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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1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1195
1760 개펄 강민경 2009.02.19 1202
1759 호객 성백군 2009.04.01 1275
»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1391
1757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1355
1756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1375
1755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1400
175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1264
1753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1239
1752 눈 안에 든 별 성백군 2009.07.31 1652
1751 조국땅을 그리며 박성춘 2009.08.02 1351
1750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1433
1749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1751
1748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1632
1747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1573
1746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1816
1745 어느 시인의 행적 유성룡 2009.09.17 1424
1744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849
1743 시계 박성춘 2009.10.14 1766
1742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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