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80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NaCl 씨암탉 타원형의 알, 숭덩하고 그 닭의 원형 그대로 세계를 떨구었다 이 땅별도 알이다 저 태양은 펄펄 끓는 냄비속에 너무 쪄 뜨거운 달걀이다 저기 저 블랙홀, 물이 완전 쫄아 새까맣게 타 버린 달걀, 하수구타고 다른 세계로 떼굴떼굴 알이 깨지는 날, 세상이 세상을 만나는 날, 이 세상 박살나는 날, 뒤집히는 그 날에, 따스하게 반숙된 달걀 곱게 빻은 천일염 살짝 찍어 세상을 통째로 삼킨다 나 라는 세상속, 온 몸으로 퍼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1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1.10.30 997
1660 공기가 달다 박성춘 2011.11.02 1055
1659 헬로윈 (Halloween) 박성춘 2011.11.02 1156
1658 김우영 작가가 만난 사람들 김우영 2011.11.15 1597
»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1280
1656 나는 왜 시를 쓰게 되었나? 박성춘 2011.11.06 1223
1655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1208
1654 바람 사냥 성백군 2011.11.07 997
1653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1196
1652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김우영 2011.11.27 1367
1651 달빛 성백군 2011.11.27 1089
1650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김우영 2011.12.21 1126
1649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003
1648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이승하 2011.12.23 1242
1647 안부 김사빈 2011.12.31 1316
1646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1264
1645 유나네 태권도 김사빈 2012.01.09 1173
1644 지상에 숟가락 하나 김우영 2012.01.10 1305
1643 불안 강민경 2012.01.13 1263
1642 낮달 성백군 2012.01.15 1213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