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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jpg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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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1370
620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361
619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310
618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476
617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258
616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1234
615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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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381
612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454
611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90
610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1371
609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372
608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291
607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1392
606 아들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5 1489
»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1538
604 아내의 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26 1392
603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440
602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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