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12:10

나의 아침 / 성백군

조회 수 16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의 아침 / 성백군

 

 

베란다에 나와

세상을 바라봅니다

밝음이 하늘에서 내려오네요

어둠은 땅 밑으로 도망가고 태양이 떠오르며

아침이 시작됩니다

 

풀들이 일어서고

나뭇잎이 춤을 추고 꽃들이 유혹합니다

천지의 만물, 저들의 생기가

내게로 옮겨와 내가 새롭게 거듭납니다

 

아름다운 세상

긴 호흡으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그늘은 그늘, 쓰레기는 쓰레기일 뿐입니다

과거는 잊히고 지금만 있는 오늘

희망 절망 좌절과 용기, 어디에든지

빛은 비치고 생명은 뛰어다닙니다

 

나는 저들을 잡아

새롭게 요리를 합니다

나의 아침은 매일매일

창조주 하나님께 별미를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1097 11102020

 


  1. 뿌리, 깍지 껴 / 성백군

    Date2025.06.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309
    Read More
  2. 세상사는 일 / 성백군

    Date2025.05.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334
    Read More
  3. 5월의 식탁 / 성백군

    Date2025.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254
    Read More
  4. 밑반찬/ 성백군

    Date2025.05.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206
    Read More
  5. 솔메이트(soulmate)* / 성백군

    Date2025.05.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561
    Read More
  6. 못, 빼 / 성백군

    Date2025.04.2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929
    Read More
  7. 이스터 달걀 / 성백군

    Date2025.04.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449
    Read More
  8. 봄 산불 / 성백군

    Date2025.04.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59
    Read More
  9. 봄 마중 / 성백군

    Date2025.04.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32
    Read More
  10. 봄을 숙지하다 / 성백군

    Date2025.04.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75
    Read More
  11. 해넘이 먼산 / 성백군

    Date2025.03.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39
    Read More
  12. Date2025.03.20 Category By푸른별 Views1688
    Read More
  13. 제자리 / 성백군

    Date2025.03.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40
    Read More
  14. 눈[雪], 눈물 / 성백군

    Date2025.03.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53
    Read More
  15. 백수(白手) / 성백군

    Date2025.03.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47
    Read More
  16. 세종시

    Date2025.03.02 Category By민바보 Views1800
    Read More
  17. 봄 양기(陽氣) / 성백군

    Date2025.02.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9
    Read More
  18. 늦각기 친구 / 성백군

    Date2025.02.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68
    Read More
  19. 단국대 아카데미에서의 문학적 향연: 안도현 시인과 해이수 소설가와 함께한 일주일

    Date2025.02.15 Category기타 By박하영 Views1952
    Read More
  20. 나의 아침 / 성백군

    Date2025.02.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9 Next
/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