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06:42

잔디 꽃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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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꽃 /성백군

 

 

가짜다

벚꽃의 낙화다

 

평생 푸르기만 했지

꽃을 못 피워 봤으니

그 심정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자기의 생애에

먹칠을 해

 

지저분하다

순수가 없어졌다

변질이다. 배신자

 

권세에 속아서

명예에 미쳐서

부에 혹해서

역사에 오점을 남기고

자연의 눈에 가시가 되었구나

 

가짜는 놓아라

바람이 분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잔디는 초록일색이 제일이다

 

   1584- 03052026

 

 

 

 


  1. No Image 10Mar
    by 하늘호수
    2026/03/10 by 하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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