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02 12:49

반성反省 / 천숙녀

조회 수 14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둘러보니.png

 

반성反省 / 천숙녀


하루를 마무리할 때 무릎 꿇고 기도했다
번듯한 거실에는 등 기댈 소파 있고
고봉밥 지을 수 있는 밥솥에 식탁 있다

서재 실엔 글벗들이 이야기 들려주는
시집들이 책장마다 촘촘히 꽂혀있다
마음껏 두드릴 수 있는 컴퓨터 놓인 책상 있고

깊어지는 밤이면 원앙침 놓은 침구 속에
말간 몸 눕혀놓고 두 눈을 꼭 감으면
꿈결 속 하늘을 날아 지구촌시장 여행길

고맙고 감사한줄 행복을 못 느끼면
이렇게 가지고도 생 버겁다 탓한다면
하늘이 노여워하며 확 훌쳐 갈지 몰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1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546
202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661
2019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689
2018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303
2017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1306
2016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377
201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1366
2014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364
2013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450
2012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822
2011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422
»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433
2009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1317
2008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1327
2007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1355
2006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407
200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403
200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395
200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1302
200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1327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9 Next
/ 119